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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영민 군수 "우주·드론·스마트팜, 획기적 도약…‘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 가능’"

80만평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1천여 명 청년 취·창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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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5.09.30 16:52:23

"46만 평 규모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 사업 결정…가장 의미 있는 성과"

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31.7km의 국도 15호선, 2차선⇒4차선 확장 예타 통과

85%가 넘는 군민 지지, 정책도 긍정 평가…"1400여 공직자와 쉼 없이 뛴 덕분"

 

'2030년 인구10만' 목표를 향해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1400여명의 공직자 대표 공영민 군수. (사진=고흥군)

민선 8기 85%가 넘는 군민들의 지지와 추진하는 정책 또한 긍정적인 평가 언론으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흥군을 찾았다.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 관련 정책과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미래전략산업, 3대 교통인프라 확충, 아울러 향후 고흥의 미래는 어떻게 설계되고 있는지 '2030년 인구10만' 목표를 향해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1400여명의 공직자를 대표해 공영민 군수에게 들었다.


◇취임 이후 국가산단과 국도 15호선 확장사업에 대한 희소식이 있었다.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


"‘우주·드론·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고흥군민의 비전인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지난 3년 여 1,400여 공직자들과 쉼 없이 달려왔다.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지난해 6월 정부가 3,800억을 투자해 46만 평 규모로 고흥에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예타 면제 사업으로 결정돼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연계 도로인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31.7km의 국도 15호선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 지난 8월 20일 예타를 통과해 신속히 추진되게 됐다. 이에 따라 일반산단 하나 없는 우리 고흥에 국가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그동안 군민의 숙원사업인 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 나로우주센터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점이 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 위치도. (사진=고흥군)

◇85%가 넘는 군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추진하는 정책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던데.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잘한다는 긍정답변이 85.1%로 높게 나온 것은 공직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다. 군민 통합의 바탕 위에서 늘 군민과 소통하면서 우주·드론·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고흥의 변화·발전과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취임 이후 선거 후유증인 편 가르기 없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군민 통합을 이뤄 군민 간의 갈등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군민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던 것을 군민들께서 잘한 일이라고 평가해 주신 것이라고 본다."

 

◇모든 지자체가 인구 감소로 걱정이 많다. 추진하는 인구정책 중 '고흥스테이 1호'와 '와야 고흥스테이 2호'의 인기가 상당하던데.


"고흥스테이는 도시민들이 고흥에 정착을 결정하기 전에 직접 고흥에 와서 약 3개월 정도 임대료 없이 살아볼 기회를 드리는 것이다. 이 기간에 ‘고흥이 어떤 곳인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폐허로 방치된 (구)한전사택을 매입, 리모델링을 해 ‘고흥스테이 1호’를 시작했고, 이곳에서 12가구, 16명이 입주해 성공적으로 고흥을 체험했다. 특히, 올해 1월 2기 모집 시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의 신청이 몰려,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관련 유튜브 영상은 23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고흥스테이 1호'는 현재 4기가 운영 중이다. 3기까지 참가자 중에서 50% 정도인 15가구가 우리군으로 전입,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고, 가구당 평균 12명의 지인을 초청해 생활 인구 유입 등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호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6월 남양면 귀농귀촌행복학교 부지 내 '고흥스테이 2호'가 문을 열었는데 도시민 11가구, 14명이 입주해 있다. 이번 2호에서는 개인별 텃밭 제공과 공동 실습농장을 통해 농사짓는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와야 고흥스테이' 2호 전경. (사진=고흥군)

◇향후 3호 계획도 있다던데 어떤 컨셉인가?


"'고흥스테이 1호'가 도심형 컨셉으로, 2호는 전원형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다. 1호, 2호 스테이가 인기가 워낙 많다 보니 정작 고흥에 살아보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탈락해 아쉬워하시는 분이 많았다. 그래서 3호를 추가로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운영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고흥스테이 3호’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고흥스테이를 어촌형 컨셉, 산촌형 컨셉 등 테마별로 다양하게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분들에게 고흥을 체험해 보고 고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고흥스테이' 정책도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 8월 기준 5만9700여명으로 집계됐다. '2030년 인구 10만 시대' 가능하겠나?


"물론이다. 우선 우주·드론·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전략산업을 통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주~고흥간 고속도로, 벌교~녹동간 우주선고속철도,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4차선 확포장의 3대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면 고흥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4GW의 해상풍력단지 등을 개발, 전체 군민에게 매월 에너지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500호 이상의 권역별 공공임대 주택 건립과 산단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귀농·귀어·귀촌인 및 국가산단 등 입주 근로자들의 고흥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 숙박시설과 골프장 등의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2030년까지 천만 관광객을 유치, 관광 관련 일자리를 창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할 것이다. 이러한 3대 미래전략 산업과 3대 교통인프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2030년 고흥 인구 10만의 고흥군민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스마트 팜 전경. (사진=고흥군)

◇3대 미래전략산업 가운데 청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스마트팜 산업이 올해도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은?


"2022년 11월에 고흥만에 준공한 기존 스마트팜혁신밸리 10만 평 주변으로 60~70만 평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확대 조성함으로써 1,000여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을 하게 하고 고흥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스마트팜 확산 거점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까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 단지, 스마트 수산양식단지등 32여만 평이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반 조성이 추진 중이고, 지난해부터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국립 순천대학교 고흥 캠퍼스가 수업을 시작해 스마트팜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64ha가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로 지정돼 스마트팜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는 고흥만 간척지에서 벼농사가 금지돼 고흥 형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위한 용지 확보가 쉬워져 정부에 스마트팜 관련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당초 계획했던 60~70만평의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개발 우주발사체. (사진=고흥군)

◇고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업 역시 우주·드론 사업인데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어떻게 되고 있나?


"정부가 2031년까지 1조 6천억 원을 우리 고흥에 투자,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해 6월에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사업비 3,800억이 예타 면제로 결정됐다. 2031년까지 46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 국가산단에는 H사를 비롯한 5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고, 전문가 추산 2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4조 9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23년 8월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정부가 지난해부터 2,000억 원을 우리 고흥에 연차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민간 발사장은 내년 말에 1차 준공을 하는데 이 민간 발사장에서 2027년부터는 1~2주 만에 한 번씩 우주선이 발사될 것으로 본다.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지난해 12월 우주항공청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됐으며, 조성되면 미국의 케네디우주센터처럼 우주 관련 견학, 교육,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우주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아울러 현재 정부가 제2우주센터 조성과 관련, 입지를 검토 중인데. 제2우주센터가 고흥에 입지한다면 대통령 공약인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이 실현되고,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

 

드론. (사진=고흥군)

◇드론산업 중심지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관련 사업 진행 상황과 구상은?


"고흥군은 국내 최대 드론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드론센터 등 전국에서 드론 관련 가장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고흥만 드론센터 인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상용화 수준의 5인승 UAM기체 실증 비행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고흥만드론센터에서 대한항공, SK텔레콤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심항공체계(K-UAM) 1단계 실증을 추진 중이다. 금년 하반기까지 1단계 실증이 끝나면 2단계 실용화 실증은 서울의 아라뱃길 등에서 이뤄진다.


또한 우리 군에서는 지난 4월 고흥형 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완료했다. 그 주요 내용은 첫째 고흥에서 남해안 관광 벨트와 제주를 오가는 드론 택시를 관광 상품화하는 것과 둘째 공공형으로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와 산불감시·진화서비스 셋째 UAM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는 MRO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아울러 고흥만 일원에 약 4만 평 규모의 ‘드론 산업단지’가 내년 하반기에 준공한다. 드론 관련 기업 25개 업체가 입주해 약 1,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2023년부터 매주 토요일밤 녹동항 700대 드론쇼. (사진=고흥군)

이와 함께 2023년부터 매주 토요일밤 녹동항에서 다양한 주제로 700대의 드론쇼를 개최하고 있다. 드론쇼 덕분에 녹동에는 금요일 저녁에는 숙박업소 예약이 힘들고, 토요일에는 녹동항 인근 식당이 만원이어서 식사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이렇게 녹동항 드론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는 고흥읍에서도 드론쇼를 보여드리고 있다.


그리고 지난 8월 5일에는 녹동항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시연이 있었다. 고흥은 지리적으로 섬과 해안이 많아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곳이 많다. 특히 섬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은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려면 무조건 배를 타고 육지에 나가야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애로사항이 많다. 이번 드론 배송 시연을 시작으로 드론배송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배를 타지 않고도, 드론을 이용해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물건을 배송받을 수 있어 물류이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도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3대 교통 인프라 구축’ 진행 상황이 어떤가?


"우선 고흥 ~ 광주간 고속도로는 국토부에서 용역을 완료했고 대통령 공약사항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 수립되는 정부의 제3차 국가고속도로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경전선 벌교역에서 지선을 연결, 고흥역과 녹동역을 건설하는 우주선 철도, 고속철도사업은 우리 군에서 용역을 추진 중인데,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수차례 여론 수렴을 통해 필요성을 인정받았고 이 또한 대통령 공약사항이며, 올 하반기 작성되는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할 것이다.


지난 1월 23일 고흥~나로우주센터 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 사업이 정부의 신속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8월 20일 예타를 최종적으로 통과했다. 이로써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이동 시간이 60분에서 약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앞으로 고흥은 도로와 철도 등 3대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데 이어 고흥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5.7%로 전국 최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고흥군만의 복지정책이 있다면?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 고흥군 노인복지시책의 기본방향이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에게도 일자리가 가장 큰 복지라고 생각한다. 취임 이후 일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 조건만 되면 대기자 없이 모두가 일할 수 있게 해드리고 있다. 참고로 2022년 2,941명에서 2025년에는 4,949명으로 2,000명을 늘렸다. 대기자 없는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아주 만족해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노인 전담 주치의제를 시행하고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틀니, 임플란트 지원과 대상포진과 폐렴 등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11월부터는 8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 목욕탕, 이·미용실을 이용할 수 있는 청춘바우처 쿠폰도 지원할 계획이다."

 

쑥섬 전경. (사진=고흥군)

◇전국의 각 자치단체가 여행비 지원 등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정책은?


"사실 우리 고흥은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릴 만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이 있지만 머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아직도 부족한게 사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0억 규모의 ㈜LF의 ‘고흥 휴양빌리지’ 조성, 5,000억 규모의 ㈜씨앤아일랜드의 ‘고흥 해양예술랜드’ 조성으로 호텔과 리조트 등 대규모 숙박시설과 골프장, 수목원 및 미술관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토지매입율이 70%정도이고,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진행 중인데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사람 태우는 드론, 즉 드론 택시를 관광 상품화하여 고흥에서 남해안 관광벨트를 오가게 할 것이다. 우주 관련 견학·교육·체험시설을 갖춘 ‘우주사이언스 컴플렉스’를 조성해 미국의 캐네디 우주센터처럼 글로벌 우주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흥의 양질의 뻘땅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어패류와 해조류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관광객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다. 그리고 고흥을 6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1~2개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해서 관광객이 이것 때문에 고흥에 오도록 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2030년까지 관광객 1천만 유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

 

지난 9월 25일 공영민 고흥군수(왼쪽)와 김재유 ㈜광천김 대표(오른쪽)가 500억 원 규모의 민간개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최근 500억원의 김 가공공장 유치 투자협약으로 어민들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농수산물 수출 판로개척에도 직접 뛰고 계시던데.

"저는 고흥 군수라기보다는 ’고흥군의 CEO, 즉 고흥기업의 세일즈맨이다‘라는 생각으로, 취임 이후 군수인 제가 직접 수출개척단을 이끌고 우리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유럽, 중국, 일본 등 총 10개국에 출장, 22개 현지 유통사와 만나 유자, 김 등 우리 농산물 1억 5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렇게 해서 우리 고흥군이 전남 군단위 최초로 지난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농수산물 수출액 1억 달러(한화 1,388억 5천만 원)를 달성했다. 올해도 지난 3월 6박 7일 동안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에 가서 현지 유통업체들과 고흥 농수산물 총 1,1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고흥의 농수산물을 확실하게 홍보하고 왔다.


지난 9월 3일부터는 일본에서 품질 좋은 고흥쌀을 비롯한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고, 10월에는 네팔·독일 등에 우리 농수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출장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저는 고흥 농수산물의 적극적 수출 등 판로개척을 통해 농어민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는 행정에서 책임져 과잉생산 되더라도 판로가 없어 갈아엎거나 바다에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 끝으로 군민들과 CNB뉴스 독자분들께 마무리 인사 부탁한다.


우리 고흥군은 ‘2030년까지 고흥 인구 10만 달성’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군 3대 미래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의 성공적 추진과 3대 교통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의 비전’이 현실이 되어가는 우리 고흥에 군민 여러분들과 CNB뉴스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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