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남양주시 초등학생 대상으로 신나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남양주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어뮤지컬’과 ‘정서지능 향상 보드게임’을 주제로 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및 토요일에도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유아교육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초등학교 저학년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여 기획·운영하였으며, 어린이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체험으로 학부모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스토리에 기반한 영어 학습과 뮤지컬 발표회로 구성된 ‘신나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정서지능 향상 카드 및 보드게임 놀이와 보드게임 제작 활동을 포함한 ‘나는 미래의 게임왕’ 두 가지 영역으로 유아교육학과 첨단 실습실에서 운영되었다.

특히, 영어뮤지컬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역할 연습뿐 아니라, 뮤지컬 소품 제작까지 경험하고, 마지막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미경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예비 유아교사인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기획과 운영을 경험하며 현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늘봄학교 운영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어린이의 안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2025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 특색사업’의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 프로그램과 남양주시의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사업‘ 을 통해 지역사회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놀이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의정부시·하남시·남양주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과 유아교육학사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현장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광운대·명지대·숭실대 등과의 대학원 연계 협약으로 석사 진학 경로를 지원하며, 지난 2019년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에서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지향하는 실용학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