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병원은 부산시 지정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지난 25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2025년 아동학대 전담인력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청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부산지방경찰청 및 구·군 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유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새싹지킴이병원의 사업 소개 및 역할 연계 ▲제도 변화와 현장 대응(법률사무소 일임 박일임 대표변호사) ▲아동학대 전담기구 간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최유리 아동보호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피해아동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