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청송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0일 현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 청송전통시장까지 이어지며 군 공무원과 지역내 기관·단체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선다.
군은 성수품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물가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 과다 인상이나 담합행위를 점검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방역과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해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