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동구는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자체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일자리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동구는 △취업취약계층(중장년·여성·노인) 일자리 안전망 구축 △청년 정착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R&D지구 특성을 살린 GMP 인허가 전문인력 양성 △K-의료산업 청년리더 지원사업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2024년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2,505명(3.62%) 늘었고, 30대 인구가 730명(1.68%) 증가하는 등 고용 지표와 인구 유입 모두에서 개선 성과를 거뒀다. 또, 1만571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며 목표치(9,836개)를 초과 달성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 청년 인구 유입과 구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역동적인 경제도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