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남 이스포츠 FC온라인 남강컵’이 오는 11일과 18일 2일간 개최된다.
11일은 온라인으로 예선전이 진행되며, 18일은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FC온라인 종목으로 진행되는 남강컵은 본인 명의의 계정 소유자면 전국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총 128명이다.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남강컵은 경남의 활기를 전국에 전파하는 매개체가 될 전망이다. 특히 본선이 진행되는 18일은 저녁 8시 이후 수상 불꽃놀이와 드론 라이트쇼가 예정돼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
18일에는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전을 벌인다. 우승상금은 1등 100만 원, 2등 60만 원, 3등 30만 원, 4등 10만 원이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1만 캐시를 지급하고 본선 진출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며, 게임 대회 종합 플랫폼인 GGGL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누리집과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관련 내용은 게임산업팀 또는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디스코드로 문의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경남의 이스포츠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경남 이스포츠 FC온라인 남강컵이 전국 게이머들에게 경남의 이스포츠 문화를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경남 슈퍼매치컵 ▲2025 하반기 경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대회 ▲경남 이스포츠 특별대전 ▲경남 직장인배 이스포츠 대회 등 이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대회를 추가로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