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객 위해 편리한 임도 이용 제공

인제군 국유임도.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지역내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개방 대상은 도보 및 차량 이동 등 통행에 지장이 없는 임도이며, 집중호우 등으로 노면 상태가 나빠 통행이 불편한 구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도는 산림경영 및 보호 등을 위해 시설한 산림도로로 지역 내 국유임도 146개노선 507.92km가 시설돼 있다. 대부분 비포장 구간이어서 이용객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임도 개방과 별도로 묘지 관리를 위해 산림을 훼손하거나, 임산물 등을 무단으로 굴·채취하는 행위 등 불법 행위를 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