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생필품 기탁식 기념촬영 모습.(사진=경상국립대병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일 오후 재단법인 진주시복지재단을 방문해 한가위 맞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경상국립대병원 김성훈 사무국장, 박기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병원 직원과 진주시복지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경상국립대병원이 기탁한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은 지난달 병원과 교보문고 창원점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동 진행한 ‘북 페스티벌’의 수익금, 수재민 돕기 모금함 성금, 병원 자체 예산을 더해 마련됐다.

김성훈 사무국장은 “오늘 전달한 생필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수재민 피해 복구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상국립대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ESG경영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2023년부터 교보문고와 함께 환자 및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북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해당 행사의 수익금 일부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