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의 대표적인 컬렉션 ‘플라이 피싱 클럽(Fly Fishing Club, 이하 FFC)’이 의류 브랜드 ‘도큐먼트(DOCUMENT)’와 함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헨리코튼의 FFC 라인은 헨리코튼 경이 즐겼던 플라이 낚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대표 컬렉션이다. 올해 25S/S시즌에는 ‘반복과 차이’를 주제로 독창적인 의류를 전개하는 브랜드 도큐먼트와 절제된 색상과 정교한 디테일을 담은 TD(트래디셔널) 캐주얼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보이며 약 70%의 판매율을 달성한 바 있다.
헨리코튼은 25F/W시즌에도 도큐먼트와 협업을 이어가며, S/S 시즌 인기 제품을 겨울 시즌에 맞게 재구성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노르웨이 오슬로의 생활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헨리코튼X도큐먼트 협업 컬렉션은 아우터, 상의, 팬츠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울, 면 등의 소재에 왁스 코팅 및 가공을 더해, 질감과 내구성을 높인 아우터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이탈리안 코튼 피싱 재킷’은 S/S 시즌 베스트셀러였던 플라이 피싱 재킷을 F/W 시즌에 맞게 재해석한 아이템으로, 두께감 있는 이탈리안 코튼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헤리티지 헤비 울 다운 재킷’은 헨리코튼의 플라이 피싱 재킷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한 겨울용 다운 점퍼로, 이탈리안 프리미엄 원단 전문업체의 울 100%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듀얼 울 발마칸 코트’는 도큐먼트의 시그니처 발마칸 코트를 헨리코튼의 FFC 감성으로 재해석한 아이템으로, 천연 양모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색감과 질감을 구현했으며 양면 착용이 가능해 클래식과 캐주얼 두 가지 스타일을 모두 연출할 수 있다.
협업 컬렉션은 코오롱몰 및 29CM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어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에서 협업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지난 시즌 완판을 기록했던 ‘카라코람 파카’를 단독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헨리코튼 관계자는 “25S/S 도큐먼트와의 협업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아이템을 F/W 시즌에 맞춰 재구성해 실용성과 완성도를 높였다”며 “브랜드의 플라이 피싱 헤리티지에 도큐먼트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해 도심과 자연을 모두 아우르는 TD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