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10.13 23:24:50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들의 디지털 전환 시대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남양주시 진접읍 이음대학 AI활용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이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민·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생활 활용부터 창업, 취업 등으로 이어지는 개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총 10주(주 1회,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오는 12월 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 진접읍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3층 1312호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강의는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안지아 교수가 주강사로 맡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AI 활용 디지털 아카이브 및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기초'이다.
교육을 통해 AI 도구를 활용하여 개인과 지역사회의 콘텐츠를 디지털로 기록하고, 주민 참여형 지역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배양하며, 디지털 아카이브 역량 강화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 활용을 확장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아카이빙 이해와 AI 기초,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AI 글쓰기, 이미지 복원, 인물 AI 동영상 구현 등), 360도 영상 제작 실습, 가상공간 구축 및 활용(AR·VR·MR·XR·SC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프로젝트 제작 발표회를 진행하고, VR 툴을 활용한 가상공간 구축 전시 및 활동 장소를 마련하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 권승혁 학장은 "남양주시 재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 주민들이 AI 기술을 통해 실제 창업 및 취업으로 연계 가능한 실용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