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석기자 |
2025.10.15 11:08:43
제3회 대한민국 K-청소년 끼 경연대회(대회장 이상대)가 오는 18일(토) 오전 0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전라남도교육청 산하의 순천만생태문화교육장 공연장에서 전국 청소년(학교밖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청소년이여! 이 순간을 영원히"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고 전했다.
청소년상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소년상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기관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교육청, 순천교육지원청,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 순천시 순천시체육회 등이며, 더불어 (주)아이오(대표 유상경), (주)로덱스(대표 정대식), (재)참사랑장학회, 더혜움웨딩홀(대표 조충훈), (주)신한이엔에스(대표 김철표)에서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상상위원회가 그간 전라남도 지역에서 지난 2015년 최초로 시작한 "정.꿈.끼가 어우러진 행복나눔 한마당"이라는 청소년 축제가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시발점이 되었으나 이후 그 명맥이 끊어져, 이에 청소년상상위원회가 2017년 설립돼 2018년부터 최근까지 청소년 끼 경연대회를 운영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단체의 주요사업 첫째는 청소년 활동지원으로 수련활동, 교류활동, 문화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균형있는 성장을 독려하며, 둘째는 청소년 보호활동과 복지지원으로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 및 법규계도 활동과 함께 장학지원 그리고 결식 청소년지원 활동 등 사회.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 조성에 몰두하고 있고, 세번째로는 청소년 역사의식 고취를 새기고자 역사 탐방 현충시설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정신과 이들이 지킨 아픈 역사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20일 "제8회 순천시 K-청소년 끼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16팀 119명(밴드 6팀, 보컬 2팀, 댄스 6팀, 국악 2팀)과 10월1일부터 12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 K-청소년 KKI 경연대회"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 팀 127명(밴드 4팀, 댄스 4팀, 보컬 3팀)으로 구성된 총 27팀(총 246명)이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상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23년과 2024년 그리고 금년을 통한 총 3년 간 실적을 토대로 전남을 넘어 전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문화예술 허브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특히 이 행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라는 국가적 명예가 수여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 대해 우리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의 성과이자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회는 전국 청소년들의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모든 청소년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가 열려있는 축제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상상위원회는 "그동안 흔들림 없이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 확립과 문화 예술을 통한 자율적 성장을 위해 헌신해 왔고,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지역과 전국 청소년 초.중.고 세대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