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5일 진주시에서 제261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진주시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경남시군의회 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회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협의회 주요 활동사항보고, 지방의회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등의 기타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허홍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데 있다”며 “이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의회가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튼튼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협의회가 한목소리로 지혜를 모아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례회 이후 참석자들은 진주시 주요 정책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정현황을 공유하고, 지방의회가 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지원 역량 강화, 지방의회 사무기구 체계 개선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