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경주 응원 공연 모습.(사진=마사회 부경본부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19일 제5경주로 김해시장배 대상경주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김해시장배는 2세마 선발전인 쥬버나일 시리즈의 부경 2관문으로, 같은 날 서울에서는 서울 2관문으로 농협중앙회장배가 열린다. 같은 날 동일한 조건으로 열리는 두 경주는 국산 2세 암수 경주마가 총상금 2억 원을 걸고 1200m 거리를 경쟁한다.

경주에는 총 8마리 경주마가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올해 8월 루키스테이크스@영남과 9월 강서구청장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와일드파크'와 루키스테이크스@영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슈퍼에어로'의 양보 없는 승부가 예상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김해시장배를 기념해 김해시와 협업으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2시에는 인디밴드의 특별 축하공연과 전문 치어리더팀과 함께하는 응원전이 열려 방문객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손 인형극 ▲어린이 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 ▲우승마를 맞혀라 응원전 ▲행운의 종이 뽑기 ▲말마 인증샷 ▲어린이 체험부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경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더비광장에서 김해뒷고기 무료 시식회 부스를 열며, 이와 함께 김해 여행지 10선 전시와 김수로왕 어좌 포토부스, 김해 마블게임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