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10.16 13:47:57
경남 산청군이 발로 뛰는 행정으로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6일 산청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6년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로 생초면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포지구는 장마철이나 극한호우 발생 시 잦은 침수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승화 군수를 중심으로 실무부서가 수차례 행안부를 찾아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산청군은 총사업비 192억원을 확보하며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적극행정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방축제 및 복개 확장(L=225m), 고지배수로(L=750m), 배수펌프장 신설 등 제방 및 배수로 정비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함께 국·도비 확보를 통한 재정 부담 완화와 군민 생활안전망 확충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선제적인 재해 예방과 항구적인 대책을 세워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