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왼쪽부터)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김흥섭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장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16일 오전 김해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지역 양돈산업의 혁신과 ESG 경영을 이끌어온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제대 대학원위원회는 이 조합장이 지역 산업 발전과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수여를 결정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2015년 부경양돈협동조합 조합장으로 취임한 뒤 탁월한 경영 능력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조합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왔다. 친환경·지속 가능한 양돈기술을 도입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지역 양돈농가 대상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은 축산업의 현대화와 경쟁력 강화, 지역 농업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이러한 업적으로 농협중앙회장 공적상·공로상, 종합경영평가 우수 조합장상, 함께하는 조합장상, 법무부 장관상 등 다수의 상훈을 받으며 농업 경영자이자 지역 리더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전민현 총장은 “이재식 조합장은 지역 농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끈 모범적 리더”라며 “대학이 추구하는 상생의 가치와도 부합해 명예박사 수여 대상자로 적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