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상림 문화놀이장날'의 새 이름으로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상림 포레 페스타' <봄> 편에 이어 <가을> 편이 오는 25, 26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편은 '가을 상림! 음악에 물들다'를 주제로, 자연과 예술,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상림의 풍경과 축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듣는건 너의책임(통영)', '서와콩(합천/산청)' 등 지방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로컬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공연 <지리산바이브>가 펼쳐진다.
이어 26일에는 '소소한 밴드(구례)', 특별공연 '양반들(해방촌)'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바람(風)과 흐름(流)을 노래하는 <로컬 풍류(風流)>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수제품·중고 물품 판매, 어린이 벼룩시장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판매자가 참여하는 '팝업 마켓'과 간식,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는 '냠냠 팝업식당', 예술과 자연을 소재로 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인 '예술 놀이터'도 함께 운영돼 문화와 맛, 재미가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빈둥협동조합 김찬두 대표는 “이번 2025 상림 포레페스타 <가을>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며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