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와 취업진로처는 지난 15일까지 김해캠퍼스 장영실관에서 ‘INJE 방과 후 생성형 AI 알짜특강’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산코딩스쿨과 CNP교육컨설팅 등 AI 전문 교육기관이 참여해 실무·진로 중심의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및 현장 적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파이썬·생성형AI 기초 데이터분석’과 ‘생성형AI 기반 진로설계’ 두 영역으로 구성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세부 교육은 ▲‘파이썬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화·데이터 분석’(김태영 부산코딩스쿨 대표) ▲‘생성형AI와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한 진로설계’(이미영 CNP교육컨설팅 대표)로 진행됐으며, 1차(9월 9~10일)와 2차(10월 14~15일)로 나눠 실시됐다.
학생들은 제미나이, 펠로, 그록, 젠스파크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진로 목표 설정, 포트폴리오 제작, 시간관리 계획 등을 실습하며 실제 구직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키웠다.
김범근 RISE사업본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AI 사용자에서 벗어나 실무와 진로 설계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실질적 취업 경쟁력을 갖춘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 RISE사업본부는 교육부와 경남도가 추진하는 ‘경남도 RISE사업’의 ‘지역산업 맞춤형 취업스쿨 운영을 통한 경남 정주형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지역 청년 정주 기반 조성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인재 양성 모델을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