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0월 12일에서 11월 8일까지로 연장
다양한 시각, 더 많은 인제 담은 영상 발굴
인제군이 '제8회 미시령 힐링가도 44초 영상제'의 접수기간을 11월8일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마감은 10월12일이었다.
1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인제 가을꽃축제의 성황 등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인제를 담은 영상을 모집하기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미시령힐링가도는 강원자치도 홍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잇는 약 120㎞ 구간의 드라이브 코스로, 국도44호를 따라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 명소가 이어지는 자동차 올레길이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미시령힐링가도 또는 인제의 매력을 담은 자유 주제다. 영상 길이는 국도 번호에 착안해 44초로 제한되며, 길이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1초당 5점의 감점이 적용된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관광·자연·힐링·체험·맛집·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광고·패러디·챌린지 등 장르 제한 없이 1인(팀)당 최대 2편까지 출품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미시령힐링가도 부문 △하늘내린인제군 부문으로 나뉜다.
수상작은 총 15편이 선정될 예정으로, △대상 1편(5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250만원) △우수상 2편(각 100만원) △장려상 10편(각 50만원) 등 총상금 규모는 1700만원이다.
군은 전문가 심사와 수상 후보작 공개 검증을 거쳐 12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추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채널과 LED 전광판, 사이니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에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시선으로 인제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영상을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해 모집 기간을 연장했다"며 "영상제가 인제의 매력을 알리고, 국민 누구나 인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