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16일 지역본부 봉사동호회 심(心)봉사 회원 및 직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양산시 소재 콩할매유기견보호소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사료를 기부하고, 견사 청소·소독과 산책 등 현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공공에서 운영하는 보호소가 부족한 가운데, 민간(사설) 보호소의 운영 지원도 넉넉하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마련됐다. 민간 보호소의 운영을 직접 지원해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유기동물 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조준희 본부장은 “유기동물 보호가 생명존중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오늘 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