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20일 지역의 자립준비청년 여성 30명에게 4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보호 종료 연령인 만 18세가 돼 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성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원은 올해 예산을 확대해 위생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부 찜질팩 등을 추가로 지원했다.
관리원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지원 물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청년들에게 전달됐다.
김일환 원장은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