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입주기업 협의회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TP 제공)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22일 본부 회의실에서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단을 비롯해 각 특화본부 및 기업지원 관련 부서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협의회 간담회’를 열어 입주기업 혁신을 위한 지원조직의 체계화와 3채널·3트랙 소통체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입주환경 개선 ▲공용시설 확충 ▲기업지원사업 홍보·참여 확대 ▲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킹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경남TP는 매년 입주기업 간담회, 사업설명회 등 네트워킹 및 소통행사를 추진하며 입주기업 만족도 제고와 현장 중심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부서별 전담제, 3채널, 3트랙을 도입해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 수집·반영하는 구조로 발전시켰다.

특히 ‘3채널(기관장-회장단-입주협의회)’과 ‘3트랙(시설·행정·비즈니스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체계를 중심으로 입주기업의 요구를 적시에 파악하고, 기관 전체가 일관된 방향으로 지원이 이뤄지도록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입주기업은 기술과 인재, 정보가 연결되는 지역 혁신 생태계의 중심”이라며 “경남TP는 3채널·3트랙 소통·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