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지난 21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새마을회는 ‘탄소중립, 우리가 함께 만드는 푸른마을’을 주제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부2리가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 ‘좋은이웃만들기 마을공동체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공동체 사업 중 하나로, 지역 구성원이 함께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에는 현풍읍 새마을회를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계명대 사랑그리기 동아리 소속 대학생, 마을 어르신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그림과 메시지가 담긴 벽면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실천을 떠올릴 수 있는 상징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풍읍 새마을회는 공모 선정 이후 어르신 무인 안내기 체험, 미생물 발효액·흙공 만들기 등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이어왔으며, 벽화 조성으로 수개월간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조성운 협의회장과 이상남 부녀회장은 “이번 벽화는 단순한 경관 개선이 아니라 마을이 함께 만든 공동체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