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세계를 관찰하고, 이야기로 과학을 상상해보는 시간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 전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22일 순천청암대학교에서 과학기술과 문화콘텐츠 융합을 통해 과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웹툰 토크콘서트 「이야기, 과학을 말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5년 전남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창작자와 과학의 세계’라는 주제로 웹툰과 애니메이션이라는 대중적인 스토리텔링 매체 속에 담긴 과학의 원리와 상상력을 파헤쳐보고 과학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이버웹툰 덴마, 달마건 등을 연재한 양영순 웹툰 작가와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TNT 이호진 대표를 초청하여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작자의 관점에서 과학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알아보고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까지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행사에 모두 참여했던 웹툰콘텐츠학과 1학년 재학생은 “과학이 창작물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지역 내 여러 산업 및 콘텐츠 속에서 과학적 요소를 찾아 전남도민들이 자유롭게 과학기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