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지난 27일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공제조합 경남지부, 경남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에스라이팅과 합동해 화물자동차 안전운전캠페인 및 뒷바퀴 조명등 설치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탑마트 김해물류센터에서 새벽·야간배송이 많은 화물자동차 대상 안전운전 인식을 제고하고자 진행됐으며, 후부반사지 부착과 함께 최고속도, 휴게시간 준수 등 교통안전수칙을 배포했다.
연이어 뒷바퀴 조명등 설치 행사도 진행됐다. 에스라이팅은 이번 행사에 서원유통, 남부기업 외 다수업체에 뒷바퀴 조명등 100대분(18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에스라이팅이 개발·기탁한 이번 뒷바퀴 조명등은 국토교통부 튜닝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야간이나 우천 시 차량 후방의 시인성을 높여 보다 안전한 주행환경을 조성한다.
박병인 에스라이팅 대표는 “교통안전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한양 공단 경남본부장은 “최근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박병인 에스라이팅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받은 뒷바퀴 조명등은 경남 화물자동차 100대(서원유통, 남부기업 외 다수업체)에 설치해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