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25일 본교 이화관 601호에서 ‘원예치료사 2급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업자와 경력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재취업 동기부여와 전문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원예치료사 2급 과정’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5회 40시간 일정으로 운영됐으며, 울산 지역 주민 14명이 참여했다. 춘해보건대 평생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은 원예활동을 기반으로 한 심리·정서 회복과 치유 이론을 중심에 두고, 실습 중심 커리큐럼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양성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원예치료의 기초 이론, 식물관리 실습, 심리치유 적용 사례 등 체계적인 과정을 이수하며, 자격 취득 후 지역 복지기관·노인요양시설·학교 등에서 심리지원을 바로 투입 될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췄다.
수료생 변미선씨는 “식물을 매개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내 심리지원 전문 인력풀을 확대하고, 원예치료를 통한 통합적 치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