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공약 실천 점검…소통 중심 군정 강화
다음 달 20일까지 주민배심원단 30명 모집
인제군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주민이 직접 평가할 수 있는 '민선 8기 공약 평가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주민배심원제는 배심원단 구성 후 다음 달 27일 위촉 및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2월4일 공약 설명회 및 질의응답, 12월18일 분임별 심의 결과 최종 의결 등 총 세 차례 회의를 진행한다. 이어 연말까지 회의 내용을 정리해 결과 보고서와 권고안를 작성, 내년 초 권고안 수용 여부 결정 후 인제군 홈페이지에 권고문이 공개된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 달 20일까지 주민배심원단 3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지역 주민으로 3회 회의에 모두 참석 가능한 주민이다. 신청은 인터넷 접수(구글폼 신청)를 통해 가능하다.
군은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주민이 직접 공약 평가에 참여, 공정성을 확보하고 참여와 소통으로 신뢰받는 군정 구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배심원제 운영을 통해 주민이 직접 공약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군정 전반에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