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 2025 부산바다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보육시설 아동·청소년과 대학생 건강지원 서포터즈가 함께 뛰는 ‘하늘반창고 키즈 희망런(Hope Run)’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의 일환으로 보육시설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20여 명이 대학생 건강지원 서포터즈와 1:1로 짝을 이뤄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다. 공단 부울경본부와 부산연제지사 직원들도 동참해 아이들의 완주를 응원하고 건강한 도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건강체크와 준비운동을 함께 진행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완주까지 힘을 모았다. 청소년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 뿌듯했다”, “함께 달려준 언니·오빠 덕분에 용기가 생겼다”는 소감을 전하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조준희 본부장은 “이번 마라톤 참가는 아이들이 도전의 의미를 배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