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운영하는 LF몰이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팬덤형 커머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론칭 11주년을 맞은 LF몰은 올해 들어 고객, 직원,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가는 양방향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며 팬덤을 형성하고, 고객 참여와 거래액 모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대표 사례인 ‘나의 패션 클럽’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팬덤형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LF몰이 자체 개발한 ‘나의 패션 취향 찾기’ 테스트를 기반으로 총 10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나의 패션 취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자신과 잘 맞는 취향의 유저를 팔로우 하며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러한 커뮤니티 구조는 제품 후기 작성 고객부터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인플루언서 지망생까지 참여를 이끌었으며, 기존 패션 플랫폼의 일방향 콘텐츠를 고객 중심의 양방향 커뮤니티로 확장한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올해 1~9월 기준 ‘나의 패션 클럽’을 통한 거래액은 전년 대비 200% 증가했고, 아떼의 립 제품을 활용한 ‘개강 메이크업’ 영상은 조회수 87만 회, 공유 4000 건을 기록하는 등 팬덤형 커머스 구조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LF몰 관계자는 “LF몰은 하나의 취향 편집숍으로서, 고객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