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생활 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비대면 자원봉사 캠페인을 잇달아 전개하고 있다. 3분기에는 ‘배수로 치울 고양’ 활동으로 시민 268명이 참여했으며, 4분기에는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 ‘폐의약품 치울 고양’을 추진한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비대면 자원봉사 캠페인 4분기 활동으로 ‘폐의약품 치울 고양’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내 남은 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덕양분소를 비롯해 덕양구청, 일산동구청, 일산서구청, 관산동마을 행복창고 등 자원봉사 거점센터 5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폐의약품 배출 후 자원봉사활동 인증도 함께 받을 수 있어 호응이 기대된다.

앞서,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3분기 프로그램 ‘배수로 치울 고양’을 통해 장마철 수해 예방과 주민 참여형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총 268명의 시민이 참여해 각 가정 주변 빗물받이와 배수로를 직접 청소하며 지역 환경 정화에 동참했다.

이 활동은 시민과 자원봉사 단체, 지역 활동처가 함께 참여한 자발적 환경정화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참여 방식 덕분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했다. 참여자들은 인증사진과 후기를 SNS와 자원봉사 플랫폼에 공유하며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 덕분에 지역 수해 예방 효과가 컸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