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가 57명 참여해 인제의 감성, 회화·조각·공예로 풀어내
공립 인제 내설악 미술관이 31일부터 12월14일까지 '2025 내설악예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명순 작가를 비롯한 57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을 통해 인제의 자연과 정서, 그리고 예술적 감성을 담아내 관람객에게 지역 예술의 깊이와 품격을 전한다.
군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인제 예술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 가능성을 확장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 내설악예술인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 관련 문의는 인제 내설악 미술관 전화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제의 예술적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가을의 끝자락, 내설악의 풍경처럼 깊고 따뜻한 예술의 울림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