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들이 영산대학교를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을 해운대캠퍼스로 초청해 전공 체험 프로그램과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8일 양산인공지능고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대학의 특성화 학과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항공관광학과 ‘하늘을 날자! 세계를 무대로!’ ▲K-FOOD조리전공 ‘불고기 브리또 만들기’ ▲동양조리전공 ‘무지개 딤섬 만들기’ ▲방송사진미디어전공 ‘사진으로 찾는 나의 꿈’ ▲웹툰학과 ‘웹툰 제작 이론’ ▲게임VR학과 ‘게임! 직업으로 말하다’ ▲AI그래픽콘텐츠학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디자인 분야 변화 시작’ 등 총 7개 학과/전공에서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 후에는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양산인공지능고 간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돼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정순정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체험이 고교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경남라이즈사업단은 같은 날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년 양산시 채용박람회’에도 참가해 지원 부스를 운영, 지역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및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채용 연계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