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가 시민감시단과 함께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근절 점검을 진행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함께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업소 등 54개소를 점검하며,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중위생시설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중위생관리법 제5조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제1항에 근거해 실시됐다. 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참여 조직으로,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시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며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