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 현장 모습(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29일, 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에서 가족지원과와 교통행정과를 비롯해 동두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25년 하반기 어린이집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관 협력체계 속에서 어린이 통학 차량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통학버스를 운행 중인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와 민간어린이집 4개소였다. 시는 좌석 안전띠 설치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어린이보호 표지 부착, 승하차 및 정지 확인 장치, 창유리 썬팅 상태 등 주요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미비 사항이 확인된 시설에는 현장에서 즉시 계도와 개선 조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책임지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