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는 예비 치과위생사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치위생학과 취업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신라대 의생명 2관에서 치위생학과 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진로 교육과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RISE 사업단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주관하고 치위생학과의 주최로 ‘2025 치위생학과 취업캠프’가 진행됐다.
RISE사업단의 지원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지역 의료산업과 협력해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의를 뒀다.
이날 굿윌치과병원, 리더스치과의원, 바룸치과의원, 365드림치과병원, 예바치과교정과치과의원 등 부산·경남권의 10여 개 치과의료기관이 참여해 △병원별 비전 및 채용정보 소개 △근무 환경 및 복지 제도 안내 △직무별 실무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상담 부스에서 학생들과 현직자가 직접 만나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서 진행된 전문 취업특강은 메디원교육연구소 김지원 대표와 전문 면접위원 4명이 강사로 나서 모의면접과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진행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이력서 피드백 △면접 이미지 메이킹 △개인별 피드백 제공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구체화하고, 취업 시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점검했다.
김유린 신라대 치위생학과장은 “이번 취업캠프는 단순히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의 전문성과 진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커리어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주 신라대 RISE사업단장은 “RISE사업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번 캠프는 대학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학생들이 지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RISE사업을 통해 보건·의료·복지 등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현장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취업과 진로 탐색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통합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