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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제5회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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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30 17:45:01

30일 열린 ‘제5회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30일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해양수도 및 글로벌 해양산업 허브 도약’을 주제로 한 ‘제5회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시의 ‘해양수도 육성 정책’에 발맞춰 부산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자리로, 그간 다뤄온 ▲해양반도체 ▲해양바이오 ▲해양블록체인 ▲해양위성 산업에 이어 ‘해양에너지’를 주요 의제로 삼았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 주요 조선사와 해양에너지 관련 학계·연구기관·산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조선·해양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과 해양에너지 기술혁신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첫 번째 발표에서 HD한국조선해양 김도윤 책임연구원은 ▲‘조선·해양 규제 및 산업경제 동향’을 주제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변화와 이에 대응한 수소·암모니아 및 E-Fuel 기반 선박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한화오션 강금준 책임은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한화의 전략’ 발표를 통해 암모니아·LNG 추진선박 실증 현황 등 친환경 선박 기술의 해양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중공업 정현수 프로는 ▲‘탄소중립을 위한 삼성중공업의 기술개발 현황’ 발표에서 스마트십 데이터 기반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패널 토론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최성윤 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라IMS 지석준 대표, 파나시아 천상규 소장, 부산연구원 남호석 책임연구위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송하연 전문관 등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부산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해양에너지 허브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부산형 해양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 연료선박 실증 및 벙커링 인프라 확보 ▲해양수소 생산 등 청정에너지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이 제시됐다. 패널들은 “조선 중심의 산업구조를 ‘해양제조–에너지–서비스 융합형 산업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은 세계적인 항만도시이자 대한민국의 해양수도로서, 해양 제조기술과 서비스 산업이 결합한 친환경 해양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부산TP가 기술개발과 정책 연계를 적극 지원해 수소·암모니아 기반 해양에너지 산업과 친환경 해양운송 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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