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근용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29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손근용 산학협력단장(반도체·전자공학부 교수)이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분야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9일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2025년 산학연협력 EXPO’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손 단장은 2015년 연구부처장·나노메뉴팩처링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지역 중견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용연계 트랙을 운영하고 산학공동 R&D를 활성화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왔다.

2023년부터는 산학협력단장 겸 창업지원단장으로 대학 보유 기술 사업화와 기술지주회사 활성화를 이끌어 최근 2년간 기술지주 자회사 매출을 36억 원(33개사, 2023) → 160억 원(38개사, 2024)으로 약 344% 끌어올렸다.

동시에 교육부 브릿지3.0(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부 BI 특화역량육성지원사업 등 국책사업 거점대학 유치로 기술사업화 역량과 지역 창업 생태계의 저변을 강화했다.

손근용 단장은 “다방면에서 최고를 지향해 준 구성원들의 헌신 덕분에 인제대 산학협력단을 대표해 수상했다”면서 “지산학연 협력의 허브로서 실질적 성과를 확대해 지역혁신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