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포럼 진행 모습.(사진=경남TP 제공)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지난 30일 창원 세코더그레이드에서 ‘산업DX·AX MeetUp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2023년 비수도권 최초로 기업 DX 지원 거점 조직으로 지정된 ‘경남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본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기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경남TP는 네트워킹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경남 제조기업의 AI 전환 및 디지털혁신 생태계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AI 산업의 핵심 리더들이 최신 기술동향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K-DX·AX 전주기 공통플랫폼 기반 AI Agents 확산 전략’을, 유태준 ㈜마음에이아이 대표는 ‘Physical AI 국가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진행된 ‘스마트에너지 DX 세미나’에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에코앤파트너스, 캠토피아, 엔포스 등이 참여해 ‘LCA 기반 탄소 산정 및 FEMS+ 시스템 구축’ 등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활용과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제조업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DX MeetUp 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산업 전방의 고도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