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의회는 지난 3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연구단체가 추진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밀양 유형문화유산 연구회, ▲생활인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 ▲기후위기와 그린뉴딜 연구회가 차례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밀양 유형문화유산 연구회'는 지역 유형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마련해 밀양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석희억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남기, 손제란, 배심교, 강창오 의원이 참여했다.
 
이어 열린 '생활인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는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회에는 김종화 대표의원과 정희정, 박원태, 조영도, 정무권, 이현우 의원이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와 그린뉴딜 연구회'는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밀양형 그린뉴딜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손제란 대표의원과 박원태, 최남기, 배심교, 강창오 의원이 함께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책임연구원들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원 및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의회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성과를 종합한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승인받을 예정이다. 이후 최종보고서는 집행기관과 공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