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생물다양성 보존 위해 자생식물 종자 기탁

지난 2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현대백화점과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관계자들이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종자 시드볼트 기탁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이하 시드볼트)에 울릉도와 독도에서 수집한 자생식물 종자 35종을 기탁했다.

시드볼트는 자연재해·전쟁 등 지구적 재난으로부터 야생 식물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경상북도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설립된 국가 시설로, 전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 영구 저장소다.

회사 측은 ‘우산마가목’이라는 식물 종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드볼트에 기탁됐고, 섬남성·울릉장구채·섬기린초 등 9종의 특산식물과 고유종도 함께 확보돼 사업 첫해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배민’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테크콘퍼런스’ 개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이하 우아콘)를 개최했다.

올해로 여섯째를 맞은 우아콘은 ‘미래를 전달하다(Delivering the Future, 딜리버링 더 퓨처)’를 주제로 약 40여개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이번 우아콘에는 약 1만여 명이 사전 등록을 신청했으며, 이 중 선정된 20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오프닝 키노트에선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고명석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차례로 나서 미래 배달산업과 이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소개했다.

오프닝노트 이후 진행된 각 발표 세션에서는 우아한형제들 구성원들이 각 전문 분야에 따라 직접 연사로 나서 발표를 진행했다.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AI/ML, 데이터, 로봇, 인프라, 보안, PM, 디자인/UX, 문화/성장 등 11개의 분야에서 총 40여 개 세션이 진행됐다.

SK인텔릭스,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공식 출시

나무엑스 포스터 (사진=SK인텔릭스)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30일 SK인텔릭스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SK인텔릭스 화성캠퍼스에서 나무엑스 양산 출하식을 개최했다.

행사앤 SK네트웍스 및 SK인텔릭스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 협력사, 화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웰니스 로봇이다.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털 사인 체크 등 AI 기술을 집약했다.

나무엑스 출시를 기념해 SK인텔릭스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에어센서 3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 ‘라 리스트’ 등재

‘라 리스트 2026 레스토랑 한국 시상식’에 참석한 서울신라호텔 셰프들. (왼쪽부터) 주홍삼 팔선 셰프, 정종술 아리아께 셰프, 김성일 라연 셰프, 차도영 라연 셰프, 김성현 콘티넨탈 셰프.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 관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권위있는 레스토랑 가이드 ‘라 리스트 2026(LA LISTE 2026)’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종신 대사이자 전 프랑스관광청 회장인 '필립 포르(Philippe FAURE)'가 설립한 미식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해 '글로벌 1000대 레스토랑 & 호텔'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라 리스트 2026 한국 시상식’은 전 세계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한국 레스토랑 셰프들을 시상하기 위한 행사다. 이 날 시상식엔 서울신라호텔 ‘라연’, ‘콘티넨탈’, ‘아리아께’, ‘팔선’을 포함해 ‘라 리스트 2026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한국 레스토랑 37곳의 셰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이 모두 수상한 것은 올해로 네 번째다.
 

롯데홈쇼핑, 선유도역 ‘벨리곰’으로 새단장

롯데홈쇼핑이 본사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을 자체 캐릭터 ‘벨리곰’ 디자인으로 래핑(wrapping)하고 포토존으로 조성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본사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을 자체 캐릭터 ‘벨리곰’ 디자인으로 래핑(wrapping)하고 포토존으로 조성한다.

롯데홈쇼핑은 선유도역 일대를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으로 새단장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선보인다. 지난 24일부터 선유도역 출구 외벽은 벨리곰과 서브캐릭터 꼬냥이(고양이), 자아도치(고슴도치), 영등포구 캐릭터 '영롱이' 등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래핑됐다.

역사 내부엔 ‘선유도서관’, ‘안양천 황톳길’ 등 인근 명소를 소개하는 벨리곰 디자인의 안내판을 설치했다. 

(CNB뉴스=홍지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