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이월 미수납액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회의는 재정 건전성 저하를 예방하고 자주재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보고회에는 최병갑 부시장과 현 연도 미수납액 비중이 높은 8개 부서 과·팀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시는 부서별 미수납 규모와 징수 실적을 확인하고 연말까지의 정리 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대책은 고액·장기 체납자 상시 독촉과 재산조회 강화, 현장 방문과 분납 유도 등 맞춤형 징수 확대,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부과 단계 오류 최소화, 납기 도래 단계부터의 사전 관리 강화다. 시는 대책의 이행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미수납 발생 요인을 유형화해 관리 지표로 반영할 계획이다.

최병갑 부시장은 세외수입이 지방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부서별 책임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징수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 연말까지 미수납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