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는 지역 내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2025년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위생 수준과 품질 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출입·검사 및 수거 등을 차등 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신규 5개소, 정기 15개소, 재평가 대상 9개소 등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평가 대상에는 영업자 지위 승계나 장기 생산중단 등의 사유가 발생한 업체가 포함된다.
평가 항목은 기본조사(업체 현황) 45개, 기본관리(서류·환경·시설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47개, 우수관리평가(법적 기준보다 높은 위생관리 수준) 28개 등 총 1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위생관리 우수,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일반관리업체(위생관리 적합), 중점관리업체(위생관리 미흡,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로 구분해 차등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 대상 업체는 개선 필요 사항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