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20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31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20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및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 구강보건학술제와 2부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으로 진행됐다. 학술제에서는 재학생들이 참여한 구강보건교육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학습 성과를 공유했으며, 선서식에서는 치위생과 2학년 85명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치위생사의 사명과 윤리를 다짐했다.

이들은 인류 봉사를 위한 헌신, 직업적 명예와 존엄성 유지, 박애와 봉사 정신의 실천, 스승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학문적 정진을 선서했다. 특히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핀 수여식과 생명의 존엄성과 인권 존중의 의미를 담은 촛불 의식, 후배들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김도은 치위생과 학회장은 “이번 선서식을 통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더욱 깊이 느꼈다. 전문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치과위생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 치위생과는 2005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1588명의 졸업생과 227명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군의무부사관, 보건소, 질병관리청, 임플란트 관련 기업, 치과병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