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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글로벌 외신 주목…세계 안보관광 모델로 부상

7개국 외신 인터뷰 통해 접경지 인식 전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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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04 21:26:38

(사진=김포시)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접경지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안보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김포시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남아공·헝가리·체코·튀르키예·필리핀·인도·태국 등 7개국 외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10차 해외미디어 초청사업 ‘DMZ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외신들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위험 이미지의 접경지를 관광지로 전환시킨 계기와 차별화된 경쟁력에 주목했다.

 

체코 기자는 “북한과 인접한 위치가 현실적으로 믿기 어렵다”며 “안보관광의 안전성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막연한 불안감을 오히려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애기봉”이라며 “많은 이들이 현장을 경험하며 두려움을 줄이고 안보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태국 기자는 관광객 증가 이유를 물었고, 김 시장은 “무엇보다 존재 인식이 중요하다”며 “국제적으로 친숙한 브랜드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였고, 방문객들의 후기 확산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헝가리 기자는 북한 인식 변화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김 시장은 “세대별 시각 차는 존재하지만 애기봉을 통해 통일과 민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답했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 김포시는 야간 개장, 국제 레이싱 학술대회, 태평양 해병대 심포지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방문, 불가리아 기자협회 교류 등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망대 내 스타벅스 개장 이후 외신 30여 개 매체가 집중 보도하며, 외국인 입장객이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세계적 관광명소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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