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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회원수협’과 ‘수협은행’ 송금 코드 분리 이달 10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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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5.11.03 10:54:30

사진=수협중앙회

앞으로 송금할 금융기관을 선택할 때 ‘수협’이 아닌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이 나타나면 상대방 계좌가 어떤 금융기관인지 확인하고,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수협중앙회는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의 금융기관 코드를 이같이 분리해 이달 10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기관 코드는 각 금융기관을 구별하기 위한 세 자리의 숫자다.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은 지금까지 동일한 코드(007)를 사용해왔다.

양 기관은 타 금융기관과의 금융 결제에 대한 안정성과 유동성 관리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회원수협(030)과 수협은행(007) 각각의 코드로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고객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금융기관에 송금할 곳을 선택할 때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기존대로 ‘수협’ 하나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2금융인 회원수협과 1금융인 수협은행을 별다른 구분 없이 ‘수협’이라는 명칭으로 혼용해 왔던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시행일 이후 하나의 UI로 수협을 표현했다면, 코드가 전산으로 자동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전과 동일하게 해당 UI를 선택하면 된다. 부득이하게 ‘수협은행’과 ‘회원수협’으로 구분된 경우 송금할 상대방 계좌의 금융기관이 둘 중 어디에 해당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보내야 한다.

금융기관마다 회원수협을 표현하는 명칭이 단위수협, 지역수협, 수협중앙회 등으로 다를 수 있다.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을 잘못 선택해도 입금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계좌번호에 의해 자체적으로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계좌번호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는 지로/CMS 업무(자동이체 등)의 신규 신청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페이인포)의 기관 변경 업무에 한해 안내 메시지에 따라 제대로 된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안정적인 금융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분리를 단행한 것이지만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며 분리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현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성실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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