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2025 APEC 정상회의에 협찬한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 배우자에게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 에이피알은 공식 협찬사 중 하나로 참여했으며, 21개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자사의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전달했다.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은 에이피알이 이번 정상회의 협찬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 아래 특별 제작한 에디션이다. 박물관이 소장 중인 문화유산에서 착안해 한국 전통의 미를 뷰티 디바이스 본체와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디바이스 본체엔 조선시대 왕실과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자개 장식풍으로 새겨 넣었으며, 패키지 내부 역시 ‘일월오봉도’로 꾸몄다. 이에 패키지를 펼치면 부스터 프로 뒤로 병풍이 펼쳐진 것 같은 연출을 구현했다. 또 전면 LCD화면엔 경주의 대표 심볼이자 ‘신라의 미소’라 불리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등장시켜 개최지 경주의 상징성도 더했다.

본품과 함께 증정된 별도 구성품에도 한국의 미가 더해졌다. 디바이스를 덮는 헤드캡은 ‘족두리’와 ‘댕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족두리 장식 부분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공식 엠블럼인 ‘나비’ 문양을 적용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인 ‘나전 호랑이 손거울’이 구성품으로 추가됐다. 패키지 장식에도 노리개 장식을 붙였다.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료를 기념해 에이피알은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APEC 행사에 협찬한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은 단순 기념품을 넘어 한국의 문화적 품격과 K뷰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선물”이라며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K뷰티와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