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28일 태종대유원지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태종대 ESG 문화여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부산관광공사,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일상 속 쉼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태종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ESG 체험요소를 결합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지속가능한 문화여행’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사회복지사 등 20명이 참여해 ▲다누비열차 탑승 ▲전망대 포토타임 ▲문화관광 해설 ▲해안가 플로깅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추억을 남기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문화여행은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ESG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다양한 공공문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