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3일 울산시 점자도서관에서 오는 4일 ‘제99주년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참석자 기념품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수건 200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한글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 선생의 6점식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고,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돕는 점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제정됐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시각장애인에게 한글 점자는 글을 읽을 수 없는 답답한 속에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하며 세상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길을 열어준 중요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점자 환경을 개선하고 점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