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두천시)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시협의회와 경기북부 봉사관은 11월 1일 어등산 둘레길 일원에서 ‘적십자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두천·의정부·양주·포천·연천 등 경기북부 5개 시 적십자봉사회 회원과 시민 다수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 속에서 함께 걸으며 환경보호와 이웃 돌봄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 주제는 ‘걸으며 실천하는 나눔과 환경사랑’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생활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어등산 둘레길을 완주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재난취약계층 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주최 측은 안전요원 배치와 구간별 통제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행사 전 구간을 질서 있게 운영했다. 또한 친환경 세제, 에코백 등 홍보물을 제공하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병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북부 봉사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