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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경기도지사에 김포골드라인 증차지원 요청

“시민 안전 직결 사안… 경기도 협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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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04 21:05:53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오른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차담회.(사진=김포시)

11월 3일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와 행정선 예산, 신곡리 재해 대응 등 현안에 대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국비 153억 원을 확보했다며 도비 분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3일 경기도 ‘민생경제투어버스’의 김포시 방문을 계기로 김병수 시장과 김동연 지사가 차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와 행정선 건조 예산, 신곡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협조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과제를 중심으로 도의 참여를 요청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골드라인 증차는 국회에서 한시 지원이 결정되면서 국비 15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방비 분담을 위해 2023년부터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도비 지원을 요청해 왔으나, 현재까지 도비 편성은 없는 상황이다. 시는 최근 도 철도사업 관련 도비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증차 추진에 필요한 분담이 가능하다고 보고 협조를 재차 요구했다.

(사진=김포시)

행정선 예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시는 한강과 서해 관할 수역의 관리 수요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에 따른 수역 관리, 무인도서(부래도) 관광자원화 사업, 한강 독도섬 개발 등 수상 업무가 증가해 전용 행정선 건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단독 재원 확보에 한계가 있어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난 대응 강화도 의제로 올랐다. 시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겪은 신곡리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국도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 신석기 유적지로 알려진 신안리 일대의 도 지정 문화유산 지정 검토 등 문화·안전 분야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도 제안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의 교통과 안전은 어떤 이유에도 불구하고 갖춰져야 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만큼, 김포시는 지속적으로 경기도에 지원을 요청하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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