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RAD KOREA WEEK 2025) 포스터(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11월 5일 수요일부터 8일 토요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RAD KOREA WEEK 2025)’을 연다. 시는 로봇, 드론·UAM, 디지털미디어, 디지털퓨처 등 4대 전문전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각 박람회별로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관련 전문협단체가 주관한다. 국내외 600여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첨단기술 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4대 전문전시로 구성된다. 먼저 ‘로보월드 2025’는 산업, 물류, 의료, 교육, 서비스 등 전 분야 로봇 기술을 집약한다.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재난 대응, 고령자 돌봄 등 현장 적용 기술과 AI 기반 로봇, 협동로봇 솔루션을 제시한다.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서는 드론과 UAM을 포함한 항공 모빌리티 기술이 소개된다. 드론물류, 국방드론, 인력양성 등 분야별 전시와 기업·기관의 사업 모델이 함께 제시된다.

‘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차세대 영상 기술과 VR·XR 장비, 실감형 제작 솔루션을 망라한다. 영상 제작 기업과 방송·전시 기획사의 네트워킹을 통해 미디어 융복합 생태계 확장을 모색한다.

‘디지털퓨처쇼’는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미래산업 전망관을 마련한다. 에너지 효율, 도시 데이터 기반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등 도시 기술의 적용 방향을 제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RAD KOREA WEEK 2025는 기술과 도시가 함께 만나는 자리”라며 “첨단산업 육성과 미래기술 기반 도시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기관, 산업계,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의 도약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